나의 일상
노트북을 밀기전
silver123
2017. 12. 9. 16:05
저번에 어떤 또라이같은 미친여자한테 노트북을 빌려주는 바람에, 내 노트북은
병신이 되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크롬, 두가지다 사용할때마다 광고가 너무
많이 떠서... 인터넷 서핑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노트북이 너무 망가지는 바람에
보상이라도 해달라고 할까싶은데, 최근에 연을 끊어버려서 이제 와서 돈으로
물어내라고 하기도 우스울것 같아서 참고 있다. 그저...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할때마다 그 여자 욕을 미친듯이 지껄여대는 수밖에는. 여튼간에 내꼴을 보고
답답해하는 남자친구가 필요한거 다 미리 빼두면 노트북을 밀어준다고 계속
꼬셔왔었는데, 노트북에 워낙 많은 것들이 들어있어서... 엄두가 나질않았다.
그러다가, 이번주에!! 드디어.. 노트북을 밀었다. 대용량 USB를 살 수가 없어서
조금씩 담아서 남자친구 노트북으로 전부 옮겼다. 그리고 노트북을 미는데 하루종일
걸렸다.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나아지기는 했다. 그렇지만 그 미친여자가 내
컴퓨터를 건들기 전보다는 못하다.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