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연어와 함께 먹는 술한잔
나의 일상
2017. 11. 21. 23:18
요즘은 싱싱한 연어를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생선이지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서 초밥이든 일반 회로 먹든
훈제연어로 먹든,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요리에 좀 관심이 있는 오빠가 집에 있는 연어로 타다키를
해줬다. 예전에 요리예능프로그램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걸
그대로 재연해서 만들어줬다. 식구가 많아서 하는김에 양많이
했더니, 다같이 도란도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였다. 그냥
먹기에는 좀 심심할 것 같아서, 다같이 둘러앉아 맥주한잔씩 했다.
시원하고 톡쏘는 맥주와 너무 잘 어울렸던 타다키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가끔씩 이것저것 만들어주는 오빠덕분에 매일같이 잘
먹고다닌다. 다음에 또 먹고싶으니까 조만간 연어 왕창 사서
집냉장고에 넣어둬야겠다. 정말 시중에서 파는 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던 타다키. 나도 요리를 잘하면 좋으련만, 손재주는
다 오빠한테 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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