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미친듯이 술을 마셨던 저번주 토요일.
거의 몇년만에 본 친구도 있어서 술을 마시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각자
나름 자기만의 생활이 있기 때문에 한번 모이기가 참 쉽지가 않았다.
이번에 모일때도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아서 시간맞추기가 힘들었다.
그냥.. 하루정도 깔끔하게 시간을 빼주면 안되는건지, 나는 알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이해하려 노력은 한다. 내가 모르는 속사정이
있을테니까. 어찌됐건간에 그래도 다같이 모이니 시끌벅적하고 너무나
좋았다. 우리가 간 술집에서 진상이라고 손가락질하지않을까 하는
정도로 시끄럽게 떠들면서 술마시다 왔다. 우리는 거의 새벽 4시가
다되어서야 파할 수 있었다. 해장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오자고 했지만,
우리는 그럴 체력이 되지 못해서 다들 할증이 풀리고 나서 택시를 타고
헤어졌다. 너무 짧은 만남이였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면서 우리의
모임은 끝이났다. 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한번 만나기가
쉽지않으니 어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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