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행복하지 아니한가?
사소한것에 대해 굉장한 행복감을 느끼는 스타일인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보니까 살고 있다는것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는다. 조금
바보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꿈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고.. 그저 하루를 돈버는
기계마냥 아무런 생각도 하지않은채 살고 있다고 해야하나? 멍~ 때리고 있다가 번쩍
생각하는 나로 돌아왔을때,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지.. 바보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말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해서 그렇게들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만 이렇게 무기력하게 살고있는건가 싶기도 하다. 원래
이렇지않은 스타일이였는데, 몇년전까지만해도 작은것에 감동하고 행복해했는데..
순간 이렇게 변해버린 내 모습을 보니 뭔가 안쓰럽기도 하고 슬프다. 좀 긍정적으로
좋게좋게 생각하면서 살면 참 좋을텐데,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는 그게 안되는 것
같다. 확실한건 지금은 행복하지 않다는게..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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